쌍두괴수 판돈
츠부라야 프로덕션 공식 유튜브 소개 영상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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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초대 판돈
(아래) 개조 판돈
울트라 시리즈의 등장 괴수. 첫등장은 울트라 세븐 48, 49화.
2. 작중 행적
울트라 세븐의 등장 괴수이자 '''최종 보스.'''
유령괴인 고스 성인이 지구 침략을 위해서 지구로 데려온 쌍두괴수. 고스 성인의 대형 우주선 스페이스 캐리어에 의해 운반되었다. 고열 화염을 좌우의 입에서 발사할 수 있다. 판돈과 싸우기 전 세븐은 그 동안 수도 없이 싸움을 해 오면서 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였기에, 광선기조차 사용할 수 없는 불리한 상황이었다. 판돈은 싸움 내내 세븐을 일방적으로 압도하였으나, 세븐이 최후의 힘을 짜내 아이슬랏거를 나이프처럼 들고 돌격을 감행하여 왼손, 오른발을 절단하는 데 성공했다.
허나 죽지는 않았기 때문에 고스 성인은 판돈을 회수하여 잘려나간 신체부위에 기계 팔다리를 부착해 재투입했다. 개조로 인해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보이지만 의수, 의족을 사용해서 응급 조치만 했을 뿐이지 원래 판돈보다 더 약하다는 게 공식 설정.[1]
세븐의 에너지는 이미 바닥난 상태였고 변신을 할 경우 모로보시 단이 죽고 마는 상황이었으나, 고스 성인에게 잡혀 있는 아마기 대원을 구출하기 위해 마지막 변신을 감행, 유리 안느와 눈물의 이별을 한 뒤 울트라 세븐은 결전지로 향한다.
고스 성인의 화산기지가 폭파된 후, 개조 판돈은 지면을 뚫고 나타나 울트라 세븐과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동트기 전 새벽을 배경으로 로베르트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에 맞춰서 전개된 최종결전은 시리즈 역사상 극강의 카타르시스를 자랑하는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울트라 세븐의 정체가 모로보시 단임을 알게 되어 울트라 경비대 전원이 그를 돕기 위해 울트라 호크를 타고 세븐과 함께 개조 판돈과 싸우는 장면 또한 감동적이다.
싸움은 이전하고 다를 바 없이 개조 판돈에게 압도당하는 형국이었고, 세븐이 비장의 수로 날린 아이슬랏가마저 개조 판돈은 저번 싸움과 달리 한손으로 붙잡아 버린다. 개조 판돈은 역으로 세븐에게 아이슬랏가를 던지려 했으나 울트라 호크 1호와 3호의 동시 사격으로 오른팔을 공격당해 공격 타이밍을 놓쳤다. 아이슬랏가를 되찾을 틈을 노리고 있던 세븐은 덕분에 시간을 벌었고, 개조 판돈이 타이밍을 놓치고 던진 아이슬랏가가 날아오는 궤도를 바꾸어 개조 판돈의 목을 자르는 데 성공한다. 개조 판돈은 목이 없는 상태에서도 앞으로 걸어오나, 그대로 주저앉으며 최후를 맞는다.
최종화에 등장하여 세븐을 고전시킨 것 등으로 울트라 세븐에 등장한 괴수 중 최강이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세븐이 제대로 된 싸움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해져있었다는 점, 판돈 자신이 개조수술로 강화되었다는 점, 딱히 이거다라고 할 만한 능력이 없었던 점, 개조 후에 원래 가진 신체 능력을 발휘했다고는 말할 수 없다는 점, 그리고 지칠대로 지친 세븐에게 두 번이나 패배했다는 점에서 약한 괴수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며, 전작 울트라맨에 등장한 우주공룡 젯톤과 같은 위압감을 주지 못했다는 의견이 많다. [2]
위의 이유로 세븐이 풀체력의 컨디션이라면 별 문제없이 쓰러뜨릴 수 있었던 게 아닌가? 라는 의견이 많다.[3] 평범한 괴수에게도 세븐이 고전하는 것을 통해, 세븐의 약화와 그로 인한 고통을 시청자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그런데 후속작에서는 여러 악역들이 '판돈은 우주에서도 유명하고 강한 괴수' 라고 평가하고 있으므로 세븐이 약해진 것도 사실이지만 세븐은 그런 몸 상태로도 정신력으로 이런 강한 놈을 이겼다는 해석도 가능하다.[4]
울트라 세븐 OP에 '''쓰러뜨려라 불을 뿜는 대괴수'''라는 가사가 있지만, 의외로 본작에서 우주인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불을 뿜는 괴수이다. 또 주제가처럼 세븐이 판돈을 상대로 울트라 빔을 사용했지만 작중에는 에너지 부족으로 판돈에게 닿기도 전에 사라져버렸다.
나리타 토오루의 디자인 그림에 따라 최초에 제작된 봉제 인형은 머리가 2개 있는 네오 판돈에 근접한 조형이지만 그 후 츠부라야 프로스탭의 손에 개조되어 현재의 형상이 되었다. 쌍두괴수라고 하기엔 두 머리가 딱 붙어있어서 마치 얼굴이 두 개인 듯한 인상이 강한 괴수인데, 상기한 것처럼 원래는 머리가 두 개인 슈트로 제작되었다. 허나, 당시의 슈트 제작기술이나 촬영기술이 열악하여 슈트 액터 한 사람이 두 머리를 동시에 움직일 수가 없고 굳이 하려면 와이어를 사용해야 했는데 그렇게 하게되면 최종보스로서 임팩트가 심각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열악한 기술을 극복하고자 촬영팀이 통짜 머리로 만들어버린 것이다.[5]
울음소리는 캡슐괴수 미크라스의 것을 빨리감기한 것이다.
2.1. 울트라맨 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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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에서 등장. 울트라 세븐 이후 52년만에 초대 판돈으로 등장했다. 유령괴인 고스 성인과 함께 지구에 왔으며 아기 괴수였을 적부터 자신을 키워준 고스 성인을 지키는것외에 악의는 없는 괴수이다. 중반쯤에 18화에서 우주공룡 젯톤이 나타났을때 빌딩안에서 어머니가 다쳐 우주인을 증오하게되고 E.G.I.S에서 임시로 일하게 된 타사키 오사무라가 고스 성인이 괴수를 조종해서 자신의 어머니를 해친 범인이라고 오해하고 공격하자 고스 성인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듣고 바위 무더기에서 올라왔다. 나오자마자 화염탄을 뿜으면서 근처를 공격한다. 오사무라가 소우야 호마레와 고스 성인을 같이 잡고 피하는중에 호마레의 몸을 빌린[6] 고스 성인이 "나를 이곳에 두고 가라. 너까지 타죽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자 오사무라는 "나는 너를 벌할거야! 놓고 갈수는 없어!"라고 말한다. 그러자 고스 성인은 자신은 오사무라의 어머니를 다치게 한 것이 아닌데 왜 자신을 원망하냐고 말한다. 그러나 오사무라는 우주인은 다 똑같다고 말하고 믿지 않는다. 결국 판돈은 부모인 고스 성인을 해치는 오사무라를 증오하게돼서 오사무라가 있는 곳으로 다가간다.
이중에도 오사무라는 "너도 괴수를 써서 이 마을을 파괴하고 있어! 역시 똑같잖아. 우주인은 전부!"라면서 끝까지 고스 성인을 피해의 원인으로 오해한다. 그러자 고스 성인이 "저 괴수의 이름은 판돈. 저녀석은 나를 구하고 싶은것 뿐이야. 판돈은 나를 부모라 생각하고 있어. 네가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뭐든 하려는 것처럼. 저녀석도 나를 구하려고 이 별을 파괴하려 들겠지! 그러니 나는 지구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거야. 믿어줘!"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오사무라는 "우주인 말을 누가 믿냐! 네가 없어지면 저 괴수도 포기하겠지!"라면서 계속 고스 성인의 말을 믿지 않는다. 그래서 고스 성인은 제발 믿어달라고 말한다. 이중 쿠도 히로유키는 판돈을 막기위해 타이가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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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탄을 뿜으려고 할때 타이가의 킥을 맞고 쓰러진다. 타이가가 붙잡고 달려들자 손으로 들어서 밀쳐내고 계속해서 오사무라가 있는곳으로 다가간다. 그러자 타이가는 다시 달려들어서 막고 육탄전으로 대결한다. 그리고 타이가가 쏜 빔을 맞고 밀려나서 넘어진다. 타이가가 달려오자 근처의 바위를 잡아서 던지나 타이가는 손으로쳐서 막아낸다. 직후 머리로 들이받아서 공격한후 다가가서 공격하나 타이가는 들어올리고 바닥에 내동댕이친후 연속 펀치로 공격한다. 이와중에 고스 성인이 판돈에게 악의는 없으니 제발 그만해달라고하자 오사무라는 자신도 어머니가 무슨 나쁜짓을 했냐고 말한 기억을 떠올리고 뭔가를 깨달았는지 고스 성인의 손에 채웠던 사슬을 풀어준다. 그리고 본인은 화염탄을 쏘고 타이가는 손으로 쳐서 막아냈지만 그 중 1개가 오사무라와 고스 성인이 호마레를 부축하는 곳에 떨어졌다. 타이가가 목을 잡자 완력으로 벗어난 후 손으로 타이가를 밀쳐낸다. 타이가는 스토리움 블래스터를 발사하려고 했으나 고스 성인이 그만두라며 소리치는 것을 듣고 멈췄고 판돈도 고스 성인을 바라본다. 그리고 오사무라가 타이가에게 판돈은 부모를 구하려고 한 것 뿐이니 이제 그만해달라고 말해준다. 그러자 본인도 싸움을 멈춘다. 이렇게 훈훈하게 끝나나 싶었지만...
'''그것을 보고 본모습으로 나타난 울트라맨 트레기어에게 끔살당한다. 사실 이 모든것은 타이가가 판돈을 쓰러트리게 하기위한 트레기어의 계획이였으며 우사무라와 함께 동행해서 고스 성인을 잡았을때 지저 미사일을 빌려달라고하자 거절해서 타이가를 이용했던것이였다.'''
슈트는 마가 판돈의 것을 개조했다.
3. 네오 판돈
평성 울트라 세븐 에볼루션 2002년 5부작 4화에 등장. 초대와 달리 슈트는 새롭게 제작되어서 두개의 머리가 동시에 움직일 수 있었고 머리는 맹금류와 비슷한 멋있는 모습으로 변했다.
4. 킹 판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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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뫼비우스 극장판 대결전! 초 울트라 8형제에 등장하는 괴수. 초대 판돈과 동족이지만 강제로 강화개조된 형태로 초대 당시의 후줄근한 디자인이 아니라 2개의 머리가 동시에 움직이는 멋들어진 슈트로 리파인 되었다.[8] 무기는 초대와 마찬가지로 입에서 뿜는 화염인데, 과거와 달리 화염탄을 연사하는 형식으로 변화되었다. 또한 본 극장판에서 새로이 더블 레이 임팩트라는 기술이 추가되었는데 이 기술은 두 머리에서 푸른색, 오렌지색의 파괴광선을 발사하여 적을 공격하는 기술이다.
요코하마에 출현하여 슈퍼 히포리트 성인, 해수 킹 게스라와 함께 뫼비우스를 위협했지만 최후에 뫼비움 슛을 맞고 쓰러졌다. 허나, 이 때 죽은 괴수들과 히포리트 성인의 원념은 검은 그림자의 사악한 힘을 받아 합체하여 궁극합체괴수 기가키마이라로 되살아나게 되었다.
여담으로 극중에서 "킹"이란 단어는 붙이지 못하고 "판돈"이란 이름으로(극중 텔레비젼에서는 "거대생물"이라고 불렸다.") 불려졌다. 울음소리는 궁극초수 U킬러 사우르스의 울음소리로 사용했다.
4.1. 대괴수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
울트라맨 베리알의 기가배틀나이저의 힘으로 괴수묘지에서 부활하고 베리알이 조종하는 괴수 군단의 1명이다. 괴수묘지에서 울트라 전사와 레이의 괴수들을 맞서싸워, 환각우주인 메트론 성인, 분신우주인 것츠 성인, 우주괴수 에레킹, 킹죠 블랙과 함께 세븐을 습격하지만 마지막은 울트라맨 제로에게 쓰러졌다.
또한 백체괴수 베류드라를 구성하는 괴수로 몸통에 네오 판돈, 왼쪽에 초대 판돈의 모습을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슈트는 8형제때 쓰던 킹 판돈 슈트를 유용하였으며 베류드라에 포함되어 있는 네오 판돈은 "평성 세븐"의 괴수로는 유일하게 선출되어 있다.
4.2. 울트라맨 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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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사가 미공개판에 등장하는 괴수병기 킹 판돈으로 개조되었다. 배트성인이 하이퍼 젯톤의 스피어 세포에서 만들어낸 괴수무기 중 1체로 목과 가슴에 스피어의 발광 기관이 달려있다. 다른 4마리(자력괴수 앤트라, 경호원괴수 블랙킹, 미사일초수 베로크론, 폭군괴수 타일런트)와 함께 퓨처어스에 이송되어 세븐과 싸우지만 결국 아이슬러거로 쓰러졌다.
4.3. 울트라맨 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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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에서 등장. 울트라 8형제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다. 켄타의 이웃에 사는 여성 방화미수범인 스고우 유카가 킹 판돈으로 다크라이브한 모습이다. 3화에서 히카루가 케무르인으로 울트라이브했지만 내뿜는 액체가 인화성이라서 아무 도움이 안되었으며 화염 공격으로 히카루를 괴롭히며 프로는 쉽게 될 수 없다, 세상은 무르지 않다고 말하지만 긴가의 긴가 세이버에 의해 쓰러진다.
스파크 돌즈 극장에서는 여성으로 나와서 독설을 한다.
5. 마왕수 마가판돈
6. 기타
상당히 유서깊은 괴수이지만 일본에서 판돈을 높이 평가하는 팬들은 그리 많지않다. 최종보스임에도 불구하고 전작의 우주공룡 젯톤이 보여주었던 압도적인 강함과 카리스마를 보여주지는 못한데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대부분 중간보스 정도로 나와서 보스급의 임팩트를 보여주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래도 세븐의 최종보스로 꾸준히 재등장하고 있어서 인기와 인지도는 높다. 썩어도 최종보스.
팬 사이에서의 별명은 '''돈까스, 새우튀김, 명란젓'''이다. 이유는 생긴것만 봐도 안다.
이름의 유래는 '''판도라의 상자'''. 2018년 8월에 반다이 S.H 피규어아츠의 혼웹한정 라인업에 올라왔는데 놀랍게도 울트라 세븐의 최종회 제목을 딴 , '사상최대의 침략 셋트' 라는 명칭으로 발매된다. 원작의 재현을 충실히 반영하여 판돈의 오리지널 형태에서 개조 판돈으로 바꿀수 있는 팔과 다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사망시 목이 잘려 죽은 상태까지 재현을 할수있다. 가격은 8100엔.
[1] 극중에서는 기계 의족을 질질 끌면서 왼손을 흉기로 이용하여 세븐을 공격하였다.[2] 세븐은 아예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아서, 개조 판돈과의 싸움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아이슬랏가 밖에 없었다.[3] 세븐은 히어로물 중에선 몇 안 되는 주인공이 점점 약해지는 작품이기 때문에 후반에 나온 우주인들의 강함에 대해서도 이견이 꽤 많은 편이다.[4] SFC판 세븐 게임에서판돈과의 싸움은 세븐이 풀체력의 상태로 에메리움 광선이나 아이슬러거가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하다. "판돈에게 고전한다"는 의미는 원작대로일지도 모른다.[5] 후대의 판돈은 발달된 슈트 제작기술과 촬영기법 덕분에 두 개의 머리를 동시에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네오 판돈이 바로 그 예시.[6] 고스 성인은 말을 못하기 때문에 호마레의 몸을 빌려서 말하는것이다.[7] 왼쪽 머리는 푸른색 열광선을, 오른쪽 머리는 붉은색의 열광선을 내뿜는다.[8] 사실 이 슈트의 시초는 2002년 평성 극장판에 등장한 네오 판돈이다.